묘쇼지 절은 1300년대 후반부터 마쓰다이라고를 다스렸던 마쓰다이라 가문과 인연이 깊은 조동종의 작은 절입니다. 오타키 계곡에 있는 이 절은, 이끼투성이의 버팀돌을 댄 계단식 논 위에 서있습니다. 계곡 입구의 주차장에서 강을 따라 나있는 언덕길을 걸어 몇 분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은 1854년에 지어진 본당과 계곡에 접한 조금 오래된 문, 그리고 종루가 있습니다. 묘쇼지 절에는 주지스님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본당은 평소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

　로쿠쇼 신사는 1300년대 후반부터 마쓰다이라고를 통치한 마쓰다이라 가문의 시조인 마쓰다이라 지카우지(1394년 사망 추정)가 기원이 된 신도의 신역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지카우지는 로쿠쇼산 정상에 신사를 건립해, 모셔진 신들이 계곡에 사는 자신의 가족을 보살펴 주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먼 옛날부터 산 자체가 신이 머무는 곳으로 숭배되어 온 것으로 보이며, 정식적인 신사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로쿠쇼 신사의 상궁은 현재도 산 위...

　다이히덴 도쇼지 절은 사나게 신사 본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사나게 산 기슭에 있는 조동종 사원입니다. 1932년에 자비의 보살인 관음보살에 대한 강한 신앙심을 가졌던 주지스님이 세운 곳입니다. 만들어진 것은 10세기로, 유명한 천수관음상이 안치된 유서 깊은 야마나카 관음당에 영향을 받아 이곳에 새로운 절을 건립하고자 한 것입니다. 　본존은 천수관음이며 본당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본당은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좌선교실도 열리고 있습니...